웃기는 보이스피싱 그놈 목소리 중국 유모씨 검거
지난해 유튜브 드 인터넷에서 오명균 수사관 웃기는 보이스피싱 으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던 목소리의
주인공 유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중국에 위치한 전화금융사기 콜센터 총책과 조직원, 국내 인출책
등 일당을 검거하면서 잡게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 콜센터에서 국내 불특정 다수 피해자들에게 검찰청 검사나 수사관을 사
칭하고 억대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보이스피싱 콜센터 총책 조모시 등 25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총책 조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인출책 관리자 이모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조씨는 2014년 5월 중국으로건너가 중국 지린성 룽징시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
에게 인터넷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고 지정된 계좌로 돈을 보내도록 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2월부터 9개월
간 피해자 20명으로부터 3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총책 조씨는 중국에서 콜센터 조직원을 모은 뒤에 현지에서 합숙시키면서 교육하고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팀의 검사나 수사관으로 사칭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모씨 등 콜센터 조직원들은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대포통장이 개설됐는데 가해자인지 확인
해야 한다고 속여 허위로 꾸민 검찰청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고 이를 이용해 피해자들의 금융 정보를 빼냈다고
합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원들 사이에 내가 유명인까지 속여봤다고자랑하거나 내 목소리가 유튜브에도
올라갔다 고말한 사람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웃기는 보이스피싱으로 화제가 됐던 유씨는 경찰에 붙잡힌 후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